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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은 서로 휘말려 일어난다"...HIV 국내 최초 학술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2025/02/13 45

『 "감염은 서로 휘말려 일어난다"...HIV 국내 최초 학술서 』  (한국일보, 권영은 기자)

 

_학술부문 수상작 서보경, '휘말린 날들'

 

 

 


서보경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휘말린 날들'에 담긴 공동의 자산이자 지식을 가지고 다른 사회 운동에도 어떤 영향

을 줄 수 있는지 탐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류기찬 인턴기자

 

 

의료인류학자인 서보경(42)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들을 앞줄에 선 사람으로 부른다. 그저 감염이라는 생물사회적 사건을 한발 앞서 겪었을뿐이라는 얘기다. 감염은 타자로부터 당하거나 혹은 타자에게 강제로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명 형식이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변형하는 과정"이라는 게 서 교수의 말이다. '휘말린 날들'은 그가 "감염을 휘말린 상태로 이해하려는 시도"의 결과물이다. 

 

서 교수는 "앞줄에 선 사람들에게 휘말리면서 직업으로서 인류학자가 됐다. 그는 2000년대 중반 인류학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시작하면서 'HIV/AIDS인권연대나누리+'에서 활동했다.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처음 시작되고, HIV 치료제의 특허권 문제를 야기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 등 사회적 갈등이 분출하던 때였다. 사회 운동에 관심 많던 그가 HIV/AIDS 인권 운동에 휘말린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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