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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의 HIV/AIDS ISSUE
    대한에이즈예방협회 2022/02/15 14



윤가브리엘의 에이즈 인권 20주년 "잘 싸우고 함께 살아냈다!"

 

 

누구나 자신을 세상에 온전히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다.

차별과 혐오를 받는 소수자에게는 더 힘든 일이다.

 

윤가브리엘씨는 달랐다. 그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 환자이자 성소수자임을 밝히고 세상의 낙인찍기에 당당히 맞섰다.

 

그는 2000년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 감염인으로 보건소에서 통보받은 이후부터 줄곧 감염인이 공포와 감시의 대상이 아니라 치료와 보호, 존중을 받아야 할 인간임을 온몸으로 증언해 왔다.

 

다국적 제약회사를 상대로 한 의약품접근권 투쟁 때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그때 시력과 청력을 거의 다 잃어 장애인이라는 또 다른 소수자성을 더했지만, 의료와 의약품의 공공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런 만큼 그가 살아낸 20년은 한국 에이즈 인권운동의 역사이자,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대신 공존과 연대의 폭을 넓혀온 시간이었다.

 

지난해 11월19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KNP+’(한국 HIV/AIDS감염인연합회) 사무실에서 1차 인터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상계동 그의 집에서 2차 인터뷰를 했다. 지난해 11월27일 ‘윤가브리엘 생존 20돌’ 축하 모임도 기사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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