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 아동, 절반만 치료받아…성인 환자와 큰 격차"]_안희
전 세계에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유발하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어린이들 가운데 약 절반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전 세계 HIV 감염 아동 가운데 치료제인 항레트로바이러스 처방을 받는 등 병을 이겨내기 위한 수단을 활용하는 비율은 52%에 머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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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이즈계획은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인 청소년기 여성 환자가 일반 성인 환자만큼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